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동연 “전통시장은 혁신성장 주체…소비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 2022년까지 88% 확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통시장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주체”라며 “혁신은 벤처·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 기존 산업, 전통시장 등에서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7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는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동반자,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주차장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김 부총리는 “70% 수준인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2022년까지 88%로 확대해 소비자가 손쉽게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겠다”며 "2022년까지 전통시장 내 19만개 모든 점포에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화재발생요인이 생기면 자동으로 소방서에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시장상권이 위축되지 않게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하겠다"며 "상생협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공직사회가 온누리상품권, 고향사랑상품권을 대거 구매해 시장소비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개막식 후 박람회장에 마련된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전통시장의 혁신사례를 관람했다. 이후 전통시장 홍보부스를 방문한 김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각 시장의 명물들을 구매했고 구매한 물품을 정선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