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광주청 국감] ‘꺼진 불도 다시’…불복패소 사례 분석 강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이 과세처분 유지를 위해 송무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청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정당한 과세처분 유지를 위한 송무역량 강화를 위해 패소사례를 중심으로 심판수행 전문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광주청은 광주·전주·목포·순천 등 각 권역별 심판수행자·일선 직원을 대상으로 심판수행요령 및 불복사례 순회교육을 8회에 걸쳐 392명에 대해 추진했다.

세목별 전담팀 편성, 소송수행지원단, 민사소송자문단 활용에 효율적인 소송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패소사례에 대한 원인분석과 직원교육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능적·변칙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방침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대기업의 기업자금 불법유출, 대재산가 편법 상속·증여 등 고질적 탈세행위에 대해 형사고발을 전제로 한 범칙조사를 실시하고, FIU정보, 포렌식 전산조사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해 고소득자영업자, 유통질서 문란 행위자, 민생침해 사업자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현장중심의 정보수집과 징수활동 및 재산·소득·소비지출 내역 상시 분석 등 투 트랙으로 중점 관리하고, 부동산 허위양도, 차명거래 등 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대해선 민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