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승희, 베트남 과세당국에 우리 수출기업 세정지원 요청

부 치 훙(Vu Chi Hung) 국제조세국장 등 베트남 국세청 고위직 대표단 접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이 베트남 과세당국 고위직 대표단과 만나 양국 국세행정의 발전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지방국세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국세청은 한 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부 치 훙(Vu Chi Hung) 베트남 국세청 국제조세국장과 꽝빈·까인호아·람동 지방청장을 접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청장은 베트남 국세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지방국세청 간 상호협력이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재외동포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한국 국세청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선진세정이 베트남 국세청의 세정개혁과 현대화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도 방문하여 조세소송 전담조직과 현금영수증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수는 4738개로 전체 3위로 2015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10만8850명에 달했다.

양국 지방국세청은 세정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늘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지방청장회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