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와대가 23일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했다.
홍 내정자는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에서 재벌개혁위원장과 경제정의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재벌개혁을 주장한 경제학자다.
59년생, 인천출신으로 제물포고,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최근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서 본격적인 정치궤도에 올랐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과 재벌개혁 부문에서 의정활동을 지속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홍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본부장으로 ‘플랫폼 정당’, ‘100만 당원 시대’ 등 당의 확장성의 크게 기여했으며, 20대 총선 때는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당시엔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하며, 경제공약 기틀을 다졌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의 토대를 수립했다.
▲59년 ▲인천 ▲연세대 경제학과, 대학원 ▲미국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경제학 박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장 ▲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본부장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부본부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위원 ▲가천대 사회과학대학 글로벌경제학과 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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