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정KPMG, 백운찬 전 세무사회장 영입 ‘상근 고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회계법인 삼정KPMG에서 상근 고문으로 활동하게 됐다.


삼정KPMG는 23일 백 전 회장을 신임 상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 고문은 56년생,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고와 동아대 법대를 나왔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진주세무서 과장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길을 걸었으며, 1993년 재무부 소속 금융실명제 실시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세제맨으로 행보를 거쳤다.

재무부 조세지출예산과·소득세과·조세정책과장, 대통령 비서실·국회 재경위 파견, 기획재정부 근로장려세제준비단·부동산실무기획단부단장,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재산소비세제정책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각종 요직을 거친 후 2014년 7월 관세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세무사로 개업해 활동하다 2015년 6월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당선됐으며, 현재 건국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KPMG는 “백 고문은 33년간 세제를 다뤄온 조세 전문가”라며 “법인의 세무 및 관세 자문역량 강화와 납세자 권익보호, 세무회계제도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