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23일 강요섭 관세행정관 등 4명을 ‘10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반행정 분야 강요섭 행정관은 부정부패 없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제8회 서울세관 청렴문화제'를 개최해 기관청렴도 제고에 기여하고, 전산감사 착안사항을 적극 발굴해 업무 처리 오류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정혜엉, 김혜영, 성기범 행정관 3명이 각각 통관, 심사,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통관 분야의 정혜엉 행정관은 보세판매장 ‘분야별 세부항목 사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해 면세점 관리지역 광역화에 따른 세관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 분야 김혜영 행정관은 농산물 수입업체의 관행적 저가신고 행태를 제출자료 연계, 객관적 증거분석 기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차단함으로써 공정한 과세정의를 실현한 성과가 인정됐다.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성기범 행정관은 수입 금지된 가짜 양도성예금증서(해외은행 발행 액면가 100조원 상당)를 밀수입한 업자를 적발, 국내 유통을 원천 차단해 사기 피해를 방지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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