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배우 문숙의 자연치유사 전향 계기가 화제다.
최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문숙은 어패류 알레르기로 인해 자연치유식을 공부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문숙은 "모든 어패류에 거부반응을 보인다. 오죽하면 내가 자연 치유식을 배웠겠냐. 다 나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라며 "제가 못먹는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테이블에만 앉아도 목이 가려온다. 그래서 자연 치유식을 배우게 됐고, 그러다보니 남에게 도움을 주게 된거다"라고 설명했다.
문숙은 22세의 어린 나이에 남편인 고(故) 이만희 감독을 잃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실명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몸이 안 좋으니까 눈이 안 보였다. 어느날 안개 낀 것처럼 눈이 보이지 않더라. 하루종일 집에서 나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제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라며 자연치유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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