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우리소다라은행 고객은 전용 모바일 앱(BWS, Bank Woori Saudara)을 통해 정기예금 가입,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요금충전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뤄져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9월 25일 현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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