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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문가칼럼] 사회생활에 필요한 네 가지 지표

앞서 우리는 소통과 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진로는 나의 흥미뿐만 아니라 평소 행동, 관계 니즈, 스트레스 행동 등과 조직체에서 일할 때 선호하는 나만의 방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는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노래를 잘 못 부르는 피아노 연주자 이야기
김미영 씨는 앞길이 유망한 피아노 연주자입니다. 그녀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감미로운 음악에 청중은 푹 빠져듭니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이 가장 행복하지만, 사실 그녀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피아노를 잘 치면 노래도 잘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영 씨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노래를 부를 때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미영 씨는 운전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물론 창문은 닫고 부릅니다.) 미영 씨의 사례를 보면 자신의 길은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그녀의 흥미 분야는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흥미는 나를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게 합니다. 단순하게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라는 요소는 삶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적 활동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흥미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 나의 모습,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생활하기 위한 욕구, 스트레스가 쌓일 때의 행동에 대해 파악할 수있으면 행복한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훌륭한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사회적 활동을 잘하기 위해 네 가지 지표(흥미, 평소 스타 일, 욕구, 스트레스 행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흥미는 내가 좋아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즉, 관심 있는 분야, 에너지를 쏟고 싶은 분야나 하고 싶은 일, 보수나 명예 또는 기회가 동일할 경우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나타냅니다. 꼭 잘하는 분야가 아닌 말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분야가 나의 흥미 분야입니다. 


평소 스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쉽게 관찰됩니다. 특히 인간관계를 맺을 때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익숙하지 않거나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환경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때의 모습은 가장 효율적이며 긍정적인 행동을 나타냅니다. 내게 필요한 욕구가 충족되는 순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기 때문에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강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흔히 다른 사람들이 “너의 이러이러한 모습이 참 멋있어 보여”라며 생각하지 못한 행동을 칭찬할 때가 나의 평소 행동 모습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 평소 행동은 생산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으로 관찰하기 쉽고 융통성이 있으며 편안하며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행동은 긍정적이고 주도적이며 적극적으로 보이는 행동이라 잠재적 강점으로 인식됩니다.


욕구는 인간관계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 또는 환경으로부터 기대하는 바를 의미합니다. 고등학생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김진현 군은 어려서부터 정리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라고 교육받았습니다. 하지만 진현 군은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공부할 때 집중이 더 잘됩니다.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서로 질문하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박소영 양은 진현 군과 달리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부하고 등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처럼 개인마다 다양한 욕구가 있습니다. 욕구의 해결에 따라 강점으로 발전하는 평소행동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거나 스트레스 행동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행은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거나 해결되지 않음을 느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이며 다른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행동이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행동으로 나타나면 욕구가 해결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 행동은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바로 앞에서 이야기 한 흥미 분야의 활동을 강화하면 조절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등산하러 다니거나, 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다양한 흥미 분야를 강화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김미영 씨의 경우 노래를 잘 하고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그저 노래를 부르는 것에 만족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를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
지금까지 살펴본 네 가지 지표들은 나를 표현하고 사회적 관계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편안하고 일상적일 때의 내 모습과 공식적이고 격식을 지켜야 하는 자리에서의 모습, 혼자 있을 때의 모습, 일할 때의 모습, 화가 났을 때 모습, 행복할 때의 모습 등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모습이 바로 나를 표현하는 진정한 내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하고 단정지어선 안됩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모습을 나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할 때 나를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환경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알려서 나의 욕구가 해결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트레스 행동을 줄이게 되고, 나의 잠재적 강점들이 발휘되어 평소 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흥미 분야를 개발하여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고, 더 나아가 단순한 취미의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미래의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프로필] 연 승 준
• 현) 호크마컨설팅 대표

• 전) 한국중소기업교육센터 센터장

• 전) 대웅경영개발원 교육기획팀장

• 전) Asset Master 제휴영업본부장

• 연세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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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