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광진구에 위치한 ‘아름다운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KB디지털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디지털멘토링은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언어인 코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문강사와 함께 코딩강사 교육을 이수한 KB국민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는 일회성이 아닌 총 3회차 6시간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코딩교육용 로봇을 직접 움직여보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원리 이해를 넘어서 창의력을 길러 응용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딩이 전문가들만 하는 어려운 작업인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에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졸업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할 창의적인 코딩능력”이라며 “특히 IT에 소외된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길 바라면서 이번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슬로건 하에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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