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빅뱅 탑과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한서희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한서희는 24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페미니스트다. 나로 인해 페미니스트인 여성들이 더욱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라고 당당히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그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논란"이라며 "남자 XX들은 화젯거리도 안 된다"라고 말문을 연 사실이 회자되고 있는 바. 이는 그녀가 그 전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명품 옷과 가방을 두른 채 출석해 논란이 생겼기 때문이다.
당시 재판부는 "죄의 내용은 무겁지만 당사자가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항소를 기각한 바 있지만 당시에도 그녀의 앞선 인터뷰, "처음 대마를 권한건 탑 쪽이지만 한때 잠시라도 좋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려 했다"라면서도 "매일 수십통의 욕설 문자들이 왔고 내가 탑의 인생을 망쳤다"라는 메시지들을 받았다고 조심스럽게 전한 입장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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