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서희의 라이브 방송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대마초 흡연 혐의의 한서희가 24일 자신의 SNS 방송에서 "늦어도 1월 안에는 데뷔한다. 그룹명은 프로듀서님이 정해줬는데 내가 별로라고 다시 정하자고 했다"라고 걸그룹 데뷔를 밝혔다.
이날 그녀는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아 리더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 예쁘다"라고 자신의 그룹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시청자가 "하루에 자기 이름을 몇 번 검색하느냐"라고 묻자 "셀 수 없는 정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증가하자 "만 명을 향해서"라며 "난 관종. 관심받을수록 좋아한다"라고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하던 그녀는 대마초 흡연 혐의는 잊은 듯 "같이 담배 피우고 싶다고? 시청자 7000명 중에 내가 담배 피우는 걸 보고 욕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며 "그래서 대놓고 담배를 못 피겠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 3월 빅뱅의 탑과 대마초 흡연을 함께 했다고 폭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 지난 20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그녀가 자신의 죄는 잊은 듯 당당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자 대중들은 그녀에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걸그룹 데뷔 사실을 밝힌 그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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