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히트곡 '호랑나비'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김흥국은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호랑나비'로 번 돈을 술 먹는 데 다 날렸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땅을 사든지 빌딩을 사든지 했어야 했는데"라며 "술을 40년 먹으니까 다 날렸다. 요즘엔 딸이 그만 좀 마시라고 해서 줄였다"고 털어놨다.
30여년 전 '호랑나비'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집안의 빚을 다 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전성기 떄를 떠올리며 "그때는 나에게 그런 기회가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던 시절이었다. 유명한 배우들도 내 무대를 보기 위해 들이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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