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전소미가 근황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전소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느 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고충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는 지난해 6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딸에 대한 질문에 "소미가 사실은 초등학교 1, 2학년 때 외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무래도 '혼혈아'이기 때문에 이국적인 모습을 제거하고 싶어했다"며 "눈, 코, 입은 물론 머리색도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미는 "사람들이 나를 신기하게 보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한 때 성형수술도 고민했었다. 코를 좀 낮추고 머리도 검은색으로 물들이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나를 좀 더 신기하게 안 쳐다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했는데 지금은 염색약이 빠져 머리색이 밝아졌다. 사실 이것도 좀 마음에 안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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