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오연수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의 "오연수는 남자들의 로망인데 결혼해보니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손지창은 "남자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집안일을 하면 '오빠'라고 부르고 집안일을 안하면 뚱한 표정을 짓는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그가 지난해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유재석의 "오연수와 인기 절정일 때 결혼 발표를 했다"는 질문에 "그때가 29세였다. 장모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얘를 데려가든지 놔두던지 결정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기자분이 냄새를 맡고 사귀는 거 맞냐고 물어봤다"며 "이 여자를 놓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었다. 다음날 결혼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남아 2명을 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