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서현진은 "여덟 살 연상까지 연애가 가능하며 밑으로는 세종 씨까지 괜찮은 걸로 하겠다"라며 함께 출연한 양세종을 언급,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커플로 열연, 앞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의 날개를 펼칠 예정이다.
오랜만의 재회에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한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현진이 지난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극 중 캐릭터 이현수의 연애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극 중에서 누나 동생 사이다. 그런데 그런 말이 있지 않나. 앉은 자리에서 3초면 이 사람을 이성으로 볼 것인지, 그냥 친구로 볼 것인지 판단이 된다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 두 사람은 남자와 여자다.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사건이 있다. 나이가 좀 많아도 허당끼가 있는 이현수의 허점과 약하고 안쓰러운 부분에서 사랑을 보게 된다. 나이 차이가 있어도 이성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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