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해인이 진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이해인은 바다의 "노래할 때 슬퍼 보인다. 안에 슬픈 감정이 있는 거다"라는 조언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내가 느꼈을 부담감을 알고 계신 분이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한 그녀는 앞서 데뷔의 문턱에서 안타깝게 좌절하며 탈락한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아이비아이를 결성, 곧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 공황장애로 인해 소속사에서 퇴사하는 등 가시밭길을 걸은 바 있다.

이날 데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고백한 그녀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프로듀스 101'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끔 미션 수행을 위해 24시간 촬영을 하고 나면 기력이 많이 저하됐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프로그램을 하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평가받는 것에 익숙했던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처음으로 봐 감사했다"라고 말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비아이 활동에 대한 질문에 "아직 가수가 됐다는 것을 실감할 만큼 큰 무대에 서보지 않았다. 길에서 간혹 나를 알아봐 주는 것 외에는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을 한 적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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