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여진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라의 모습을 한 김여진의 사진이 공유되며 유저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이는 다른 배우의 몸에 그녀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으로, 국가정보원 직원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주관과 소신이 뚜렷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모습으로 대중의 귀감이 돼 오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월, 배우에게 무리한 연기를 요구한 영화감독에게 일침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개봉한 '다른 길이 있다'의 주연배우 서예지가 "감독이 리얼한 연기를 담고 싶다며 실제로 연탄가스를 마셔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김여진은 SNS를 통해 "후배들아. 말이 안 되는 요구를 들을 때 제발 '아니'라고 말해. 무섭겠지. 찍힐까 봐. 자책도 되겠지. 내가 연기에 덜 헌신적인 게 아닌가 하고. 그래도 안 돼. 그러면 안 되는 거야. 배우도 사람이다. 저건 요구하는 사람이 잘못된 거야"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체 자신의 예술이 '사람에 대한 존중'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에고는 어찌 생겨 먹은 것인지. 그런데 진짜 영화판에 저런 이들, 꽤 많다. 저게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 배우가 뭔지, 어떻게 해야 진짜 연기가 나오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라고 비난했다.
이미 유출된 김여진의 '19금 파일'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는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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