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갤노트8 중국서 29일 출시…모바일결제 제휴 확대

고동진 사장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강조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중국에서 29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발표회를 열고 이렇게 알렸다.

   

삼성전자가 중국 발표회 날짜를 13일로 잡은 것은 애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13일은 아이폰X이 미국에서 공개된 날(미국 기준 12일, 한국·중국 기준 13일)이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각각 3.0%, 8.2%에 그치는 등 현지 제조업체들에 밀려 고전중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중국 출시에 맞춰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AliPay)에 이어 위챗페이(WeChat Pay)와 손잡으면서 중국 양대 결제 서비스와 모두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이용자들은 중국 내 대부분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중국에서 각광받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모바이크(Mobike)'와도 협력을 맺었다. 갤럭시노트8 사용자가 카메라를 실행해 모바이크 자전거 QR 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은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총 3가지 색상, 총 3가지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64GB 모델은 6천988위안(한화 약 120만 8천원), 128GB 모델은 7천388위안(한화 약 127만 7천원), 256GB 모델은 7천988위안(한화 약 138만 1천원)이다.

   

국내에서는 64GB(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딥 씨 블루)와 256GB(미드나이트 블랙·딥 씨 블루) 2종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 가격은 64GB 모델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 125만 4천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