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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투자수익 소액기부 ‘KB만천하 공익신탁’ 출시

국민은행,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누적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 후원...매년 말 공익단체 기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 고객이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KB만천하 공익신탁’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B 만천하(萬千下) 공익신탁‘의 萬千下는 만원 미만(萬下), 천원 미만(千下) 소액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만천하(滿天下)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이익금 가운데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을 기부할 수 있는 공익상품이다.


특정 금전신탁 상품 가입 시 기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를 택한 고객은 자동으로 만천하 공익신탁에 가입되고, 상품을 해지하는 시점에 자투리 이익금이 공익신탁으로 기부되는 형태다. KB국민은행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누적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한다.


모금된 금액은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사고·재해 예방 ▲인종·성 차별 예방 등의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은 매년 말 공익단체에 기부되며, 기부현황은 법무부 공익신탁 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신탁 관계자는 “고객의 기부 니즈를 반영하고 은행도 매칭그랜트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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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