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0 (수)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보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1%..."집중호우 피해와 보험료 인하 여파"

삼성·동부화재, 2개월 연속 손해율 80% 넘겨..."지난 8월 보험료 인하, 내년까지 영향 미칠 것"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피해와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지난 7월 주요 손보사 손해율이 80%를 넘어섰다.


손해율이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뜻한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인 77∼78% 이상이면 적자, 그 이하라면 흑자를 본 것이다.


지난 7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0.1%로 지난해 동월 대비 2.4% 올랐다.


올해 5대 보험사 손해율이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 7월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손해율은 78.7%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각 회사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삼성화재 ▲7월 80.4% ▲8월 80.2%, 동부화재 ▲7월 82.1% ▲8월 80.0%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 외 현대해상(7월 78.7%, 8월 79.6%)과 메리츠화재(7월 76.4% 8월 77.9%)는 70%대지만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KB증권은 7월 83.0%로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으나, 8월 75.8%로 7.2% 떨어졌다.


지난해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제도개선 효과로 하락하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빠진 이유는 국지성 호우에 따른 자동차 침수 피해 때문이다.


지난 7월경 경기·충정 지역에 단기간 내린 폭우로 자동차 침수 피해가 대폭 늘었다. 특히 15∼16일간 5대 보험사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무려 1100건 이상이었다.


또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 영향도 있다.


지난 7∼8월 손해율이 높았던 삼성화재는 지난 연말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그 외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인하가 아닌 마일리지 특약 등을 통한 할인율 확대를 택했다. 하지만 이 또한 수입 보험료가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보험사 손해율은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주요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하한 영향도 올 연말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분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 특성상 가을과 겨울에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제도개선 효과는 갈수록 개선폭이 감소하고, 지난 8월 보험료 인하 효과는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배너

배너



[인터뷰] 법무법인 율촌 조세쟁송팀장 조윤희
‘세금 때문에 파산한다’는 말은 과장일까? 법무법인 율촌 조윤희 변호사는 “그렇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과세당국은 납세자의 기억조차 희미한 과세 건을 조사해 수년치를 한 번에 물린다. 실제로 최근 180억원을 기부했다가 6년 만에 140억원 과세폭탄으로 돌아온 수원교차로 사건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세금은 항상 곁에 있지만, 우리는 막상 닥쳤을 때만 그 무거움을 깨닫게 된다. 조 변호사는 20여년 법관생활 중 6년을 재판연구관에 헌신한, 그리고 진지하게 조세소송의 공정성을 견지하는 법조인임과 동시에 납세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초 율촌 조세그룹에 합류해 조세쟁송팀을 총괄하며, 납세자 권리구제를 이끌어 온 조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인슈타인은 수학을 못 한다는 세간의 편견과 달리 중학교 때 미적분을 풀고, 취리히 공대에서 수리물리교육학을 전공한 수학영재였다. 하지만 그조차 세금문제만은 난제였다. 세금 계산보다 상대성 이론이 쉽다고 투덜거린 일화는 유명하다. 하지만 법무법인 율촌 조윤희 변호사(조세쟁송팀장)에게 조세소송은 자신과 세상을 잇는 최고의 가교인 듯하다. 주요 조세소송마다 왕성하게 참여하며, 자신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