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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무기납품서류 조작’ 3개월간 공공입찰참가 제한

사측 “서류미비로 인한 실수…법적대응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거래에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 LIG넥스원의 공공기관 매출액은 3688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19.8%에 달한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계약심의위원회에서 장거리레이더 체계 개발 사업 서류 위조 및 변조 등의 사유로 LIG넥스원에 입찰참가 제한 판단을 내렸다. 올초 감사원은 LIG넥스원이 장거리레이더 개발 사업에서 서류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측은 “3688억원은 실제 중단금액이 아니라 지난해 공공기관 대상 매출액의 3개월 환산금액”이라며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 등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 시에는 ‘행정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시까지 당사의 입찰 참가자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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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