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6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관세총국 국제협력국장(응엔 또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리아붕따우세관(세관장 쩐반쟌)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제17차 한·베트남 관세청장회의에서 합의한 것으로, 광주세관 최초의 대외협력창구를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 개설하게 됐다.
특히 베트남 남동부 주요항만에 위치한 바리아붕따우세관과 국내 3위권 항만을 관할하는 광주세관은 지리적‧경제적으로 유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양 세관간 활발한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자매결연이 체결됐다”며 “향후 상호 교역의 증가 및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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