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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상장사 주가 상승에는 '흑자전환'이 특효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에는 '흑자전환'이 가장 큰 약효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42곳의 실적과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27개사 주가가 23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평균 20.6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6.79%)을 웃도는 것이다.

   

상반기에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3대 실적이 한꺼번에 개선된 197개사 주가도 코스피와 같은 수준(16.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중 1개 지표만 호전된 경우에도 주가가 올랐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매출액만 증가한 416사의 주가는 평균 7.75% 오르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만 호전된 295개사의 주가는 13.18%, 순이익만 증가한 308개사의 주가는 11.87% 각각 올라 코스피 상승률을 밑돌았다.

   

실적이 저조한 상장사들은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한 17개 상장사 주가는 평균 16.9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수익률보다 21.78%포인트나 뒤처진 셈이다.

   

또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3대 실적이 동반 악화한 137개사 주가도 4.99% 떨어졌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중 1개 지표만 나빠진 경우에도 주가는 내려갔다.

   

매출 감소 상장사 226곳의 주가는 평균 1.63% 떨어졌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347개사는 2.97%, 순이익이 감소한 334개사는 2.3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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