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文,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지명

취임 106일 만에 초대 인선 조각 완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에 박성진(49)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24일 발탁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학자”라며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기술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사업을 해와서 새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어 “신설 부처 초대 장관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내정으로 문 대통령 취임 106일 만에 내각 인선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됐으며, 34일 만에 초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됐다. 장관으로 임명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부처별 개혁이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장관 중 가장 최연소인 49세로 부산 출신인물이다. 

해운대고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기계공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와 포항공대 산학처장과 기계공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