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2017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액이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수출은 40억4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고 수입은 27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3억1700만 달러, 수입은 21.1% 증가한 6억1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0.7%), 반도체(13.5%) 등은 증가했으나 가전제품(-14.2%), 기계류(-15.9%), 타이어(-0.2%)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8.3%), 기계류(71.4%), 고무(21.3%) 등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1%) 등은 줄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27억3200만 달러, 수입은 10.0% 증가한 20억9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3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6%), 석유제품(15.3%), 선박(22.5%) 등은 증가했고, 철강제품(-3.9%)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8.7%), 석탄(91.2%), 철광(11.3%) 등은 늘었고, 석유제품(-9.1%)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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