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SC제일은행이 수많은 관중이 운집한 야구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종복 은행장을 비롯한 충청·호남 본부 임직원 약 50명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매표소 옆에 설치된 SC제일은행 전용 마케팅 부스를 찾았다.
이들은 야구장 입장객 대상으로 마블통장 및 체크카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셀프뱅크(Self Bank)’ 등을 홍보함과 동시에 현장판매도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입장한 관중들에게 부채, 물수건 등의 피서용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배터리, 이어폰 등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이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역량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SC제일은행은 지난 2014년 도입한 태블릿PC 기반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도 모빌리티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경량화 점포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제 은행 산업에도 영역을 뛰어 넘는 ‘융합 마케팅’ 시대가 도래했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비대면 마케팅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휴먼’ 감성으로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대면 마케팅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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