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김한기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1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가 건강 등 일신상 사유로 인해 사의를 최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대림산업은 기존 이해욱·김한기·김재율·강영국 대표 등 4인 체제에서 이해욱·김재율·강영국 등 3인 대표 체제로 변경‧운영된다.
그동안 김 대표이사가 있었던 건축사업본부장 자리는 새롭게 선임된 박상선 전무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4년 입사한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돼 건설·주택 부문을 담당했고 현재 한국주택협회회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대림산업 상임고문으로 남게 되며, 한국주택협회회장직의 경우 본인이 원할 경우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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