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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상장 주식 1주 가치는 평균 '2만4천92원'

코스피 3만7천64원·코스닥 6천913원…5.4배 격차
올해 들어 평균 가격 코스피↑·코스닥↓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1주의 가치는 평균 2만4천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1주 가치는 5배 넘게 차이가 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881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1천242개 종목의 상장주식은 7일 현재 모두 736억3천918만여주에 달한다.
   

이들 주식의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이 1천774조1천783억원으로 1주당 가치는 평균 2만4천93원인 셈이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주식 1주의 평균 가격이 3만7천64원이고 코스닥시장은 6천913원으로 5.4배 차이를 보였다.

   

증시 상장종목 중 주식 가격이 평균(2만4천93원)을 웃도는 건 449종목으로 전체의 21.1%에 달했다.

   

삼성전자(237만9천원)와 삼성전자우(189만4천원), 롯데칠성(152만4천원), 태광산업(124만7천원), 영풍(122만1천원) 등 주당 100만원이 넘는 5개 종목을 비롯해 화천기계(2만4천150원)도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평균 가격(3만7천64원)을 넘는 종목이 254개로 전체의 28.8%였고 코스닥시장에서 평균 가격(6천913원)을 넘는 종목은 500개로 40.3%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것은 휴젤(53만3천200원)이고 뒤이어 메디톡스(52만8천원)와 GS홈쇼핑(23만500원), CJ오쇼핑(20만5천500원), SK머티리얼즈(18만4천500원) 순이었다.

   

올해 들어 상장주식 1주의 가치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말 상장주식 1주의 평균 가치가 2만1천595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7일까지 11.6% 올랐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이달 7일 주식 1주당 가치는 지난해 말(3만1천889원)보다 16.2% 올랐고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주당 가치는 6천975원에서 6천913원으로 0.9% 내렸다.

   

이는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형주 주가가 많이 오른 반면 중·소형주는 그만큼 부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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