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국제 문화예술 영상제가 오는 10월 21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2017 제1회 안산 단원 국제문화예술 영상제’는 안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청소년 문화수양과 예술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국제문화예술 영상제를 통해 조선 후기 문화예술의 대가 ‘단원 김홍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안산이 문화예술의 고장임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영상제는 안산시 승격 31주년과 민족의 비극 6.25전쟁 66주년, 시민의 안전 불감증 고취를 위한 역사적 스토리와 내가 살기 좋은 곳 안산을 배경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안산에서의 행복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희망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1인 미디어 영상 공모의 기획의도도 포함 되어 있다.
이번 영상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차성민 감독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재미와 진실을 세상에 선보이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획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300백여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영상제는 대상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상금과 상장, 상품이 수여되며 경쟁의 의미를 벗어나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내·외국인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주제는 안산에 관련한 지정 주제와 자율 주제로 자유로운 출품작을 모집 한다. 여기에 색다른 소재인 ‘막춤’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엄태용 사무국장은 "안산시와 안산시 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상제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며, 함께 소통하는’ 표어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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