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 출석을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이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끝까지 거부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양재식 특검보를 서울구치소로 보내,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결국 이렇다 할 소득 없이 돌아왔다.
박 전 대통령의 거부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지난달 19일에 이어 두 번째 강제 구인도 실패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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