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안세준 국장(고위공무원 나급)이 지난 27일부로 조세심판원 4상임심판관을 맡게 됐다.
조세심판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위공무원 및 사무관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안 국장은 66년생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워싱턴대학과 뉴욕대학에서 세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행시 33회와 더불어 사시 32회를 통과한 재원 중 재원이다.
산업관세과, 재산세제과, 국제조세, 법인세제과, 관세제도과 등 세제실 주요 부서를 역임했다. 2009년에는 UN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 기간 동안 국제협력부문, 조세재정연구원 파견 기엔 조세 동안 재정 관련 정책 및 관련 연구에서 높은 공을 세웠다. 조세심판원에 배속된 후에는 공정한 심판결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 및 국세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개인적 사정 등으로 국세청에서 대기한 후 올해 다시 상임심판관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사무관 전보를 일부 단행했다.
3상임심판관 조사관실에서 근무하던 남연화 사무관은 6상임심판관 조사관실로, 국세청 윤철규, 정승태 사무관은 각각 3상임심판관, 4상임심판관 조사관실로 배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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