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자 중, 가짜뉴스로 의심되는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65%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자 1,092명을 대상으로 팩트체크 관련 설문조사 발표에 따르면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자 중, 가짜뉴스로 의심되는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65%로 나타났다.
대선 기간 동안 팩트체크 기사를 접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53%로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가짜뉴스 의심 정보를 접해 본 응답자에 한정시켰을 때, 팩트체크 기사를 접해 봤다는 비율은 69%였다. 가짜뉴스 의심 정보를 접해 본 사람의 2/3는 팩트체크 기사도 봤다는 것.
특히 이중 가짜뉴스 의심 정보를 접한 곳으로는 “카카오톡과 같은 문자 메시지”와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사이트”가 각각 29%로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페이스북과 같은 SNS” 24%, “유튜브 같은 팟캐스트 사이트” 17%였다. 팩트체크 기사를 가장 많이 접한 곳은 포털사이트로서 26%였고, 텔레비전 방송은 22%,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는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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