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태환이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달권에서는 벗어났다.
박태환은 24일 새벽(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38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랜 만에 출전한 박태환은 100m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2010년에 세운 본인 최고 기록보다 약 3초 늦게 골인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이 4위를 차지한 경기에서 중국의 쑨양은 3분 41초 38의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