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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무료 개방 1년만에 타사 고객 200만명 돌파

월 이용자 44% 증가해 1천만명 넘어…연내 음성인식 AI 결합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타사 고객 비율이 무료 개방 1년 만에 2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작년 7월 무료 개방 전 타사 및 알뜰폰 고객 비율은 전체의 0.6%인 8만명이었지만 현재는 21%인 200만명에 달한다.


T맵의 하루 최대 이용자는 약 273만명이며, 개방 전 740만명이었던 전체 월간 사용자는 1천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에만 무료로 제공하던 T맵을 작년 7월 19일 타 통신사와 알뜰폰 고객에도 무료로 개방했다.


지난 1년 동안 T맵이 안내한 거리는 210억㎞로, 서울∼부산을 2천635만번 왕복한 셈이며, 지구는 52만번 일주한 거리이다.


SK텔레콤은 작년 6월부터 도로 위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등 T맵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


이용객이 늘면서 T맵이 수집하는 교통 정보도 급증했다.


T맵이 일주일 동안 수집하는 교통 정보는 무료 개방 이전 21억건에서 개방 후에는 37억건으로 72%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올해 안에 T맵에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아울러 기아차, 재규어, 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차량에 T맵을 미러링(기기 간 데이터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T맵 전면 무료화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교통 정보 데이터가 늘면서 보다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들의 비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 18일까지 T맵 무료 개방 1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은 T맵에서 내려받은 쿠폰을 이용해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무상 점검 및 워셔액 무상 보충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BMW 차량 2개월 렌탈권 3매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1만 5천개, 쏘카 6시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응모는 T맵에서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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