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평택서 발견된 일본뇌염모기...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등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경기도 평택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1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택시내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에 비해 2주에서 3주정도 빠른 수치다.

경기도의 경우 2010년 이후 작은빨간집모기가 매년 처음 채집되는 시기는 주로 7월 말에서 8월말 정도로 올해는 예년보다 2~3주 정도 빨리 발견된 것.

2014년에는 7월 4주차에, 2015년에는 8월 1주차에 발견됐었다. 지난해는 모기개체수 감소로 9월 2주차에 처음 발견됐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발견 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발령된다.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 경보는 채집모기의 50% 이상이 작은빨간집모기이거나 포획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내려진다

일본뇌염에 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염의 경우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고 혼수상태로까지 이어지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