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의 2분기 순이익은 748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당금 비용과 판매관리비의 안정적 관리, 순이자마진 개선, 적정 대출 증가 등으로 경상 기준 이익 체력이 분기당 7000억원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개선 등을 반영해 신한지주의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0%, 2.1%, 2.7% 올렸다"며 "신한지주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1배로 저평가 매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한지주의 배당성향(주당 배당금)이 지난해 24.8%(1450원)에서 올해 26.1%(1700원), 2018년 27.8%(1800원), 2019년 30.2%(2100원)로 높아질 것"이라며 "가치주 관점에서 중장기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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