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KB국민은행이 지방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해당 지자체를 찾아간다.
14일 KB국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면접 합격자 400여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도입한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지역별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지방자치단체‧국방부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현장면접은 지난 5월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순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신청자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또한 국방부와는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면접을 실시했고 지난 6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면접 합격자에게는 하반기 신입행원(L1) 공개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서류전형 합격은 통상 채용인원의 10배수 정도에서 이뤄진다.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채용 공고는 채용 인원이 확정되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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