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효성 조석래 전 회장, 고령·건강 등 이유로 대표이사직 사임

기존 조석래‧김규영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규영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석래(82세) 전 효성 회장이 고령‧건강 등의 이유로 ㈜효성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14일 효성그룹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고 판단돼 조 전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981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경영혁신과 주력 사업부문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민간경제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위상 높이는데 힘써왔다.


조 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효성은 기존 조석래‧김규영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규영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