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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 이건희 일가, 7개월만에 주식가치 7조2천억원 증가

이 회장 상장주식 가치 올해초 14조2660억원에서 4조2131억원 늘어난 18조4791억원 기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가치가 올해 7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성전자 주식의 최고가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도 부친인 이건희 회장에 이어 보유 주식 자산가치 증가 순위 2위에 올랐다.


14일 재벌닷컴 및 금융투자업계 등에 의하면 이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8조4791억원으로 올해초 14조2660억원보다 4조2131억원(29.5%↑)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친 이 회장에 이어 현재 구속수감 중인 이 부회장의 보유 상장주식자산은 8조2469억원으로 연초보다 1조5873억원(23.8%↑)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이 부회장은 기존 2위였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7조3889억원)을 제치고 단숨에 주식 부호 2위로 상승했다.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보유주식 평가가치도 올해 초에 비해 7831억원(40.1%↑) 증가해 2조738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이 부회장의 여동생들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보유 상장주식 자산은 각각 1조7304억원씩으로 지난 1월에 비해 각각 3481억원(20.1%↑) 늘어났다.


이에따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의 총가치는 연내 무려 7조2797억원이나 불어났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연초 4조8785억원에서 1422억원이 줄어든 4조7364억원을 기록해 4위를 기록했고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3조7903억원에서 6095억원 늘어난 4조3997억원을 달성해 5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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