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안철수 전 대표 입장표명 기자회견, '정치인으로 살아온 시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안철수 전 대표 입장표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조작’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 입장표명를 살펴보면 안 전 대표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특히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으며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당원 여러분, 동료 정치인들께 사과 드리고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저는 지금까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깊은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더 일찍 발표하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검찰 수사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통스런 마음으로 지켜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과 관련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검찰의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말미에 안 전 대표 입장표명에는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다”며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고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