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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세 빨리지는 세금, 올해 5월까지 123.8조원

전년대비 11.2조원 더 걷어, 월별세수증가세 2016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월부터 5월까지 정부가 거둔 세금은 123.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월 거둬들이는 세금의 증가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5월 누적세수는 전년동기대비 11.2조원 증가한 123.8조원으로 진도율도 같은 기간 2.7%p 늘어난 51.1%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세목은 법인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원 늘어난 31.4조원에 달했다. 

부가가치세는 31.2조원으로 2.5조원 늘었으며, 소득세는 32.0조원으로 1.8조원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세금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2016년의 월별 징수액은 1월 30.1조원, 2월 12.6조원, 3월 21.3조원, 4월 32.9조원, 5월 15.8조원인 반면 2017년의 경우 1월 33.9조원, 2월 12.3조원, 3월 23.7조원, 4월 35.4조원, 5월 18.5조원에 달했다. 

2017년의 경우 전년도 동월 대비 세수증가폭은 1월 3.8조원, 2월 –0.3조원, 3월 2.4조원, 4월 2.5조원, 5월 2.7조원에 달했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다시 역대 최대 세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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