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직원 300명을 초청해 ‘신한 2020 비전’을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 회장이 그룹의 2020 중기 지향점과 현재 전 그룹사가 추진 중인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CEO와 직원간 격의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2020 프로젝트’는 조화로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그룹의 1등 역량을 확대하고 그룹사별 차별화된 1등 사업영역 개척을 위한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경쟁우위의 Gap 확대 ▲경쟁열위의 Gap 축소 ▲신(新)영역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비전인 ‘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서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이와함께 전략의 일관성 유지와 실행력 가속화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먼스, 오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맨스에서는 직원들 스스로의 각오를 적은 퍼즐을 하나로 모아 2020 신한 비전맵을 완성시켜, 2020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져나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2020프로젝트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해 나간다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2020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내 방송‧경영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그룹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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