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정기획위, 2020년까지 모든 공공분야 웹상에서 '액티브 엑스' 퇴출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액티브 엑스 제거…불가피할 경우 exe 등 대체기술 적용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분야 모든 웹사이트에서 설치 강요하고 있는 ‘액티브 엑스(ActiveX)’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액티브 엑스 퇴출’ 방안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 사용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박 대변인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티브 엑스 제거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불가피할 경우에 exe 등 대체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특화된 기술인 액티브 엑스는,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타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해외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했다.


또한 과도한 설치로 인한 오류, 설치시 악성코드가 포함되는 등 보안상 취약성,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등 문제를 일으켜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액티브엑스 폐지를 추진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월 2일 대선 후보 당시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ICT 현장리더 간담회’에서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는 물론 일체의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하는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