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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헬스톡톡] 대한민국, 비타민D 흡수율 적색경보!

뼈 건강에 칼슘만 중요한가요?
대한민국은 일조량이 비교적 많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90% 이상의 국민에게서 비타민D 결핍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조사대상 주요국가 55개국 중에서 꼴찌인 충격적인 수준입니다.


비타민D는 일명 ‘프로비타민(Provitamin)’이라 하여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비타민 으로서의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비타민D 보충제가 소화기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지만, 실상은 인체에서 90% 이상 해당하는 양이 식품이 아닌 햇빛을 통하여 흡수된답니다. 바로 햇빛에 의해 피부 내 세포조직에서 합성되는 것인데, 이렇게 체내에 흡수된 비타민D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비타민D로 변하면서 비로소 제 구실을 하게 됩니다.


비타민D의 주요기능을 보자면 면역세포를 만들어내고, 신경세포의 전달도 원활히 이루어지 도록 하며, 무엇보다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해줘요!
먼저 비타민D가 결핍되면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해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뼈 건강에 치명타를 줍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재발률이 높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대장암 발병률 1위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비타민D 결핍 1위와 대장암 발병률 1위와의 상관관계. 이 둘의 수치는 서로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담즙을 흡수하고, 미처 흡수되지 못한 담즙은 항산화 시켜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해줍니다. 비타민D가 대장에서 강력한 항암효과를 할 수 있는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능이지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60ng/ml 이상일 때 그 효과가 높기 때문에 항상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값없이 태양이 주는 혜택으로 그저 햇빛을 받아 누리기만 하면 걱정할 것 없이 충족되었던 비타민D가 왜 이렇게도 우리에게 아쉬운 물질이 되었을까요?


그 원인을 살펴보면…
운동 부족, 낮 동안의 실내업무, 일조량이 적은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의 변화, 도시화된 생활,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의 과도한 사용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한창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에게 비타민D 부족은 성장과 관련하여 치명타를 가져다줍니다.

 

햇볕을 쬐며 운동 등 야외활동을 해야 할 시간에 건물에 갇혀 공부와 씨름하다 보니 쑥쑥 자라야 할 시기에 자라지 못하고 몸이 망가지는 것이죠.


예전에는 뼈 건강에 대하여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가장 우려를 나타내었기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 칼슘과 함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하곤 했었는데, 현대인들에게는 남녀노 소를 불문하고 신경 써서 꼬박꼬박 챙겨야 할 중요한 영양소가 되었답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거나 지하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꽤 심각한 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중요하고 필수적 영양소인 비타민D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은 간단한 방법으로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건강 미션을 한 번 제시해볼까요?
1. 하루 30분 이상 낮 동안 햇볕을 쬐며 산책하기.


2. 만약 건물 안에 있어야만 한다면 창문을 통과하지 않은 자연광으로 일광욕하기.


3. 얼굴을 포함하여 팔다리 등 최대한 많은 부위를 햇빛에 노출시키기.


4. 선크림의 과다한 사용 자제.


일조량이 부족한 북유럽국가보다도 우리의 비타민D 지수가 낮다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겠죠?


햇빛에서 나오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기능도 겸비하고 있으니 햇볕 쬐기 좋은 요즈음 심신을 지키는데 적기가 아닐 수 없네요.


자외선 너무 부담스러워만 하지 말고 잘 다스리고, 누려서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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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자본시장의 파수꾼’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감사가 공멸의 기로에 섰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큰 경제적 결단을 내렸다. 상장회사의 회계감사 지정방식을 기업이 마음대로 고르는 자유수임제에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정제로 바꿨다. 기업과 회계법인 간 유착과 갑을관계 종식은 회계업계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업계의 공멸을 경고한다. 금융위기 당시 영국 금융당국은 ‘빅4’ 회계법인의 독점을 우려했지만, 우리는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시장을 몰아주고 있다. 남 회장은 회계법인간 상호견제·품질경쟁이 회계투명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보장하는 만국 공통어다. 투자자는 기업이 공개하고, 공인회계사가 정직성을 인증한 회계장부를 기초로 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1982년 이후 평가를 받는 시험응시생(기업)이 감독관(회계법인)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자유선임제 체계가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정직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동안 기업들은 회계법인에 아예 컨닝, 장부조작을 도와주는 소위 ‘마사지’를 요구했다. 회계법인들은 가격도 싸고, ‘마사지’ 솜씨도 뛰어나야 일감을 딸 수 있었다. 정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