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동연, 세제개편안에 일자리 지원 패키지 법안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자리 늘리는 기업에 대한 세제를 통합해 패키지 고용증대 세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3일 경기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다양한 기업에 대한 일자리 세제를 한데 모아 고용증대 세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외 다른 부처에서 관리하는 고용 관련 지원책을 모아 통일적이면서도 확대된 안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김 부총리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의 포인트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로 꼽으며, 고용창출 세제의 경우 고용창출 투자세액 공제 지원 기간을 현행 1년에서 더 늘리고 금액도 확대하고 중견기업까지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직개편을 통해 양극화, 소득재분배,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등 정부의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식 양도차익 과세 강화에 대해서는 조세제도가 소득재분배에 미흡했다며 취약층,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반면,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세제개편안을 검토하고 있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