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보험회사들의 보험계약 관련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17’) 도입 준비를 돕기 위한 IFRS17 번역 초안이 공개된다.
29일 한국회계기준원은 보험회사들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번역 초안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IFRS17 국문 번역본을 영문 원본과 함께 게시해 관련 내용을 서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IFRS17 번역 초안본은 이달말 본문부터 번역돼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 게시되며 적용지침 번역본은 7월, 사례 번역본 8월, 결론도출근거는 10월 경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측은 “현재 IFRS17 적용지원 TF에서 실무적용이슈를 논의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IFRS17에 대한 교육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지난 5월 IFRS17 기준서를 확정‧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IFRS17을 2021년 1월 1일부터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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