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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리베이트 혐의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소환

동아제약 전국지점에서 병원관계자에게 리베이트 제공하는데 관여한 혐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검찰에 의해 소환됐다.


27일 오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을 소환‧조사했다.


강 회장은 동아제약이 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지점을 통해 병원 관계자에게 거액의 리베이트 제공한 행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인 김 모씨도 소환조사 중이다. 김씨는 강 회장과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동아에스티 전직 영업본부장 A(59세)씨와 B(56세)씨가 병원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해 부산지검에 의해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전환했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자회사인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 검찰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제약 본사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관련자 7‧8명을 구속처리했고 동아제약 전·현직 고위 임원들까지 수사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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