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금감원, 금융회사에 해커 '비트코인' 요구시 절대 응하지 말라 당부

금융회사 침해사고 발생시 해커와의 협상으로 좋지 않은 선례 남기지 않도록 주의 요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회사를 상대로 디도스(DDos) 공격을 감행한 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해커들에 대해 응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26일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에게 공문을 송부해 전자금융거래법규상 전자금융거래가 안전히 처리될 수 있도록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디도스 공격자 등의 부당한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달라고 통보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침해사고 발생시 해커와의 협상으로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향후 전자금융법규에서 정하는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아 침해행위가 발생할 때 적절한 보호조치가 없으면 엄격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앞으로 각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금융보안원‧인터넷진흥원(KISA)‧통신회선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디도스 공격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