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디케이소울은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전석이 매진된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큰 콘서트홀에 비하면 좌석은 작지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하는 공연이라 많은 시간과 준비가 소요되었다고 자신의 콘서트에서 밝혔다.
디케이소울의 소속사 뮤다사운드는 오직 디케이소울의 음악적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근 디케이소울의 공연을 대폭 줄였다. 디케이소울은 약 3000회가 넘는 행사와 공연을 하면서 자린고비 뮤지션을 고집하는 외톨이형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그를 찾는 공연이 늘어나 디케이소울 밴드가 더 바빠지고 있다. 그 성공의 원인은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불러주겠다는 디케이소울의 소신에 담겨있기도 했다.
자기 음악만 고집하던 음악적 성향이 바뀌면서 메이저를 지향하는 앨범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디케이소울이 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섭렵하려는 욕심도 내포되어 있다.
한편 디케이소울 콘서트의 관객층은 10~60대까지 두루두루 찾는다. 누구나 들어도 알만한 최신 케이팝에서 70~90년대까지 다양한 곡들을 리메이크하여 연주하기 때문에 더욱 질리지 않고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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